- 페리지, 현대로템과 우주발사체 및 유도무기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액체 메탄 우주발사체 개발사 페리지, 메탄엔진 선구 기업 현대로템과 사업 협력 예정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Perigee Aerospace, 이하 페리지)가 현대로템과 양사의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페리지와 현대로템은 우주발사체와 유도무기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이어간다. 이날 충북 옥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Rocket Development Complex, RDC)를 찾은 현대로템 방문단은 페리지가 개발 중인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Blue Whale 1, BW1)의 개발 현황과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한 회사로, 누리호 추진기관 시스템과 추진 공급계 시험 설비를 구축하는 등 추진 기관을 비롯한 우주산업의 오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페리지 역시 액체 메탄 엔진을 기반으로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인 만큼, 추진기관, 탄소복합재 동체 등 페리지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양사가 우주발사체 및 유도무기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형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페리지는 발사체 재사용을 위한 수직 이착륙 시험에 성공하는 등 유효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블루웨일1의 상단 개량 모델을 활용해 발사체 비행 검증 능력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발사체 역시 액체 메탄 엔진을 활용해 발사할 예정이다.
신동윤 페리지 대표는 “우주산업의 오랜 역사와 기술을 보유한 현대로템과의 협업으로 당사의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페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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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소형 인공위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우주발사체를 개발하여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입니다. 길이 21m, 직경 1.6m, 이륙질량 20톤급의 소형 우주발사체 Blue Whale 1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만의 독자적인 저비용 고성능 액체 메탄 로켓엔진 기술, 저비용 경량 탄소복합재 기체구조 기술, 저비용 고신뢰성 비행제어 시스템 기술 등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4년 시험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8년 설립 이후 대전 본사를 중심으로 충북 옥천 Rocket Development Complex와 서울, 제주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특히, 제주 해상발사를 통해 글로벌 우주시장 확대 뿐만 아니라 우주발사 서비스의 진정한 국산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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